충주시, 2차전지 배터리 소재기업 증설투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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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시가 2차 전지용 공장 증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코스모신소재 제공 |
코스모신소재, 1500억 투자해 3만 3057㎡ 공장 증설 예정
[더팩트 | 청주=유재성 기자] 충북 충주시가 2차 전지용 공장 증설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충북도와 시는 이날 시청에서 코스모신소재㈜와 1500억원 규모의 2차전지용 NCM 신규 공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친환경 차량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 공장 내 유휴부지에 1500억 원을 투자해 3만3,057㎡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활 물질 공장을 증설하고 10여 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지역 내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충주상공회의소 강성덕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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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협약 자료사진. / 충주시 제공 |
홍 대표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반도체용 MLCC 이형 필름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충주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이번 증설 투자는 단비와도 같은 희소식이다"라며, "시도 코스모신소재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