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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계명산 치유의 숲' 코로나블루 치유센터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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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
'코로나19 언택트 힐링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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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계명산의 가을철 단풍과 함께 '코로나19 언택트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충주시 제공)



충주시 계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시는 3일 충주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진행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계명산의 가을철 단풍과 함께 '코로나19 언택트 힐링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치유의 숲은 음이온 발생량이 많은 침엽수림에 조성돼 이용객들의 우울감 해소 및 스트레스 완화 등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줘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증)의 치유센터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치유의 숲'을 재개하고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6세 이상 어린이부터 일반인을 포함해 임산부, 다문화가족,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 측정, 치유 산책, 명상, 요가 등 맞춤형 산림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이용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시는 산림복지시설 휴장 기간에 치유의 숲 보완사업으로 야외 명상 하우스와 태교 문화 향기 터널 80m를 조성해 임산부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하면서 숲 태교를 할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힐링하며, 코로나19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가을철 단풍도 만끽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프로그램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 치유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초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 계명산 치유의 숲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