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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첨단물류센터 제천 건립…충주 물류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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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액 7조 원이 넘는 쿠팡이 2023년까지 제천에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합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음성에 쿠팡 물류센터 신축 공사까지 착공했습니다.

충북 북부지역이 사통팔달의 강점을 살려 첨단 물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천시 외곽에서 제3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입니다.

쿠팡이 제천시와 이곳 10만 ㎡ 부지에 주문과 함께 신속하게 배송되는 이른바 로켓 배송을 약속하는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열었습니다.

투자 협약 규모만 천억 원.

2023년 6월까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AI 등을 활용한 상품 관리와 친환경 포장 설비 등의 최첨단 설비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자재 구매 등도 약속했습니다.

[김명규/쿠팡 전무이사 : "지속적인 투자를 더 진행할 것이고요. 이를 통해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제천시는 첨단물류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500명이 신규 고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상천/제천시장 : "지역의 여러 가지 상품들에 대해서 직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이 되면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쿠팡은 지난 7월,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최첨단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음성에 이어 제천까지 쿠팡의 물류센터 건립이 추진되면서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인 충북이 국내 물류 허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앵커]

제천시가 오래 전부터 물류업체 유치를 위해 노력했는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