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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국비 예산 300억여원 증액한 6578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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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등 SOC예산 증액, 지식산업센터 설계비 반영
이종배 의원 "심의과정서만 296억여원 증액" 밝혀

3일 이종배 국회의원이 내년도 충주시 국비 예산이 기존 예산안보다 약 300억원 증액한 6578억6000만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노선도.(충주시 제공)2020.12.3/©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2021년 국비 예산이 기존 예산안보다 약 300억원 증액된 6578억6000만원으로 확정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국회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만 296억6000만원을 증액했다.

Δ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2~4공구) 200억원 Δ중부내륙선 철도건설 40억원 Δ충북선 고속화 40억원 등 SOC 예산을 대폭 늘렸다.

Δ충주 지식산업센터 건립 설계비 10억원 Δ호암지 수질개선 및 생태관광명소화 사업 설계비 3억6000만원 Δ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비 3억원도 신규 반영했다.

충주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가 모두 248억원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의 벤처·창업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호암지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은 '물의 도시 충주'라는 명성에 걸맞게 호암지 일원을 물친화 명소로 조성하는 게 목적인데 사업비가 100억원에 달한다.

국립충주박물관 국제설계공모 예산도 반영되며 충주박물관 경쟁력 확보도 기대된다.

이 의원은 Δ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충주천·연수천) 침수예방사업 10억원 Δ충주역 환승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Δ충주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5억원 Δ수안보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2억원 등도 신규 반영했다.

이 의원은 "예산 증액은 조길형 시장을 비롯한 충주시 공무원과 함께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충주 발전을 앞당길 예산 확보와 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으로서 내년 예산안 심사 당시 충주와 충북 지역 중점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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