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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에 충주시 선정, 충주 칠금동에 충전소 등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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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도비 136억원 지원…하루 버스 200대·승용차 600대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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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개요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

공모에서 2022년 사업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도비 136억원을 지원받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교통수요가 많은 거점에 활용성,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대용량 

수소충전소와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제안 사업에 대해 타당성, 교통입지 여건, 시설 활용·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기도 평택시를 내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충주 등 5곳을 2022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충주시는 칠금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을 사업 후보지로 정했으며 하루 버스 200대,

 승용차 6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와 연계한 수소전기차 종합정비소, 수소홍보관과 시내버스 환승센터, 

공영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개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수소버스 충전소도 건립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저렴한 수소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주요 시설 구축에 맞춰 

시내버스, 산업단지 통근버스, 교통약자 지원 차량 등 다양한 차량을 

수소차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2030년까지 지역 내 모든 차종의 30%(3만대)를 수소차로 대체한다는 

구상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5099200064?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