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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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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는 18일 열린 '2022년도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보고회'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국비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조길형 충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국비 확보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그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시는 계속사업 71개 사업 8,311억 원에 39개 사업 637억 원을 신규사업으로 발굴해 모두 110개 사업에 8,948억 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에는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수소연료전지 평가인증 △승강기 산업 차세대 거점조성 △생활SOC 복합화 사업 △상권 활성화 사업 △동부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국비 사업의 상당수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는 점에 착안해 부처 공모계획안을 분석해 적극적인 응모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업비 확보의 필수적인 사전절차의 이행 여부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발굴된 사업은 중앙부처를 찾아 사전에 사업설명을 하고 부처별 예산요구안 작성 시기에 맞춰 다시 집중 방문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역 국회의원, 충주 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충북도와도 적극적으로 공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국정과제, 부처별 주요 업무계획, 공모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해 신성장 산업 육성, 명품도시 조성 등 충주시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발굴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