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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충주 민자 고속도로 추진 성사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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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충주 민자 고속도로 노선도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서울 강남과 충북 충주를 잇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L건설은 최근 과천~서충주 고속도로 민간 투자사업 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냈다.

3조2000억원을 들여 과천시 과천동과 충주시 신니면 서충주JTC 86.5㎞ 고속도로를 건설하겠다는 게 제안의 골자다.

이 사업이 현실화하면 영동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충주~서울 운행시간을 30분 정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과천~서충주 민자 고속도로는 충주를 중부권 물류 중심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지역위는 기대했다.

지역위 관계자는 "서울~충주 고속도로는 충주 21대 총선 공약이었다"면서 "국토부가 사업 적정성 등을 검토할 예정인데, 지역위는 정치권의 역량을 모아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