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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돕고, 시민 위로하고' 충주시, 꽃으로 도시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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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충주시가 화훼농가가 키워낸 꽃으로 도시를 단장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성서동 젊음의거리 모습.(충주시 제공)2021.5.12/© 뉴스1

충북 충주시가 화훼농가가 키워낸 꽃으로 도시를 단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성서동 젊음의 거리, 용산동 포토존 등 시내 주요 도로 6곳에 테마화분 600개와 걸이 화분 200개를 배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0개의 화분을 더해 충주시외버스터미널·자유시장·중앙어울림시장 앞 거리에도 추가 설치했다.

도심지 화분 배치장소도 36곳으로 확대해 가로 화분, 난간 걸리 화분, 가로등 화분 등 3000여 개의 화분을 놓았다.

시는 6월에는 여름꽃으로, 9월에는 가을꽃으로 교체하며 연중 활력 넘치는 꽃으로 가득한 도시 모습을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이 거리에 만발한 꽃길을 보며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